1형당뇨 2형당뇨 차이

1형당뇨 2형당뇨 차이

오늘은 1형당뇨와 2형당뇨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날이 갈수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뜻에서 당뇨병이라 불리는데요.

이러한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호르몬 분비, 약물 복용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1형 당뇨병은 무엇이고, 제2형 당뇨병은 무엇일까요?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쉽게 말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제1형 당뇨병의 경우 우리나라 당뇨병에서 2% 정도를 차지하며,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편이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다음, 다뇨,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생기기 때문에 케톤산증 같은 증상들이 일어나고 고혈당 조절과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줄이기 위하여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양이 부족하거나 효과가 거의 없는 상태로, 즉,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증가하여 발생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이 아닌 제2형 당뇨병을 말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2형 당뇨병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케톤산증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강화하면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부족해진 인슐린을 투여해주어야 하고, 2형 당뇨는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운동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당뇨의 예방과 관리에 신경을 쓰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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