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파 효능 및 먹는방법, 부작용 알아보기

호로파의 유래 및 효능

호로파는 지중해가 원산지로 알려진 콩과의 1년생 초본식물로 다양한 활성물질이 함유돼 식품과 의약품으로 널리 쓰인다. 특히 호로파의 씨앗과 잎에는 사포닌과 갈락토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중성지방, 혈당 수치 등을 낮춘다. 혈관과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고 여성의 가슴을 크게하고 모유량을 늘리며 당뇨병 예방과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호로파 씨앗과 잎은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아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차에도 좋다. 호로파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음식 맛을 감칠맛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원기회복과 신장기능 향상, 호르몬 생성 촉진, 소화장애와 변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호로파는 발기부전 남성에게 도움을 주고 여성의 가슴을 크게 하며 모유를 늘릴 수 있다.

 

 

한약재 호로파

호로파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식물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때부터 씨앗과 잎이 항염증 및 항염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밖에 아프리카·중동·인도에서는 호로파가 방광·신장질환을 치료하는 따뜻하고 독성이 없는 약재로 식은땀이나 배부른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

호로파는 갈락토만난과 같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혈액청소와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고혈압, 심장마비 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등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사포닌,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유리산소로 인한 심혈관 산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

호로파는 체중 조절은 물론 혈당과 인슐린의 균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로파는 현재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특히 호로파씨에는 갈락토 만나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심장 건강 유지, 혈당 흡수 늦추며 인슐린 생성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여기에 탄수화물과 당의 분해 속도를 늦추고 췌장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생산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

 

 

호로파 차는 가슴 크기를 키우고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호로파차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비만 여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비만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호로파 차를 마신 뒤 뷔페 식당에서 식사를 시켰다. 호로파 차를 마신 여성은 식욕이 떨어졌고 접시에 비교적 적은 양의 음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로파 부작용

호로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 복통 등 위장질환으로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점차 늘리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 호로파는 예로부터 분만을 유도하는 데 이용돼 왔으며 자궁수축, 조산, 유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할 수 있어 호르몬에 민감한 질환이 있는 여성도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호로파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천식, 콩, 땅콩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주의해야 한다.

 

호로파 먹는 방법

호로파는 특유의 향이 강하고 달콤하면서도 쓴맛이 나서 볶아서 가루를 내 카레에 넣거나 발아한 씨앗을 샐러드에 섞어서 먹는다. 또한 밀가루와 섞어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볶은 씨앗을 물로 달여서 차 형태로 마시기도 한다. 호로파 차를 만들 때는 말린 씨앗을 기준으로 20g당 2ℓ의 물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20분 정도 더 끓인 뒤 냉장보관하면서 마신다.

 

호로파 영양성분

호로파에는 스테로이드 사포닌 성분인 디오스게닌이 함유돼 프로락틴을 자극하고 가슴과 모유 발달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또한 소량의 정유와 40개의 알칼로이드, 단백질,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하이드록시 이소로 이신과 트립토판, 비타민 A, C, K, 티아민, 엽산, 리보 플래빈, 니아신, B6, 칼륨과 칼슘, 철, 셀레늄, 아연, 망간, 마그네슘, 구리와 같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