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프로필
비문증 자연치유 가능한가?? 본문
비문증 자연치유 가능한가??
오늘은 비문증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갑자기 눈앞에 먼지나 날파리가 둥둥 떠다니는 듯한 증상을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을 비문증, 또는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비문증이란?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공간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같은 눈 조직인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서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비문증은 앞서 말했듯이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둥둥 떠다니는 증상을 나타내며, 손으로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아래를 보면 아래쪽으로, 위를 보면 위쪽으로 움직이며, 시선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함께 변하는데요. 또한 간혹 빛이 반짝거리는 광시증을 동반하거나, 시야 흐림, 시력 저하,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문증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밝은 곳에 가면 더 잘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성격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지속적으로 눈앞에 벌레가 아른거리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비문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비문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빛이 망막까지 깨끗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리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리체가 노화되어 투명젤리 같던 성분이 액화 현상으로 망막에 붙어있는 부분들이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떨어져 나온 유리체는 혼탁해지고 시야를 가려 비문증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외부의 충격을 받거나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비문증이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게임, 동영상 시청, 불규칙적인 수면 생활 등으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비문증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비문증이 자연치유가 되냐는 것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비문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고 자연치유가 됩니다. 다시 말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데요. 물론 망막에 이상이 없는 단순 비문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좋아지지만, 망막 열공, 유리체 출혈과 같은 망막이상으로 인한 비문증은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망막에 이상이 없는 경우라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지문증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음), 만약 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심하다고 느껴지거나, 시간이 지나도 비문증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비문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건 다른 누가 해주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지켜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